-
(78)중동에 박애 심는 이윤구 박사(끝)
난민구호라는 사업결과를 놓고 따지자면 이박사가 한 일은 평범하고 마땅한 일일지도 모른다. 그러나 일을 해나가는 중에 그가 겪고 느낀 일이라든가 처리해낸 과정이 몹시 자신의 성장에
-
「면학풍토」확립을 위한 처방
문교부가 9일 밝힌 대학졸업제도 개선방안은 「입학만 하면 졸업은 보강된다」는 일부 잘못 인식되고 있는 대학풍토를 바로 잡자는 데 그 목적이 있다. 두 제도는 지난 61, 62년에
-
학사호
『울고 들어가 웃고 나온다』는 말이 있다. 우리나라의 대학. 각고의 노력과 고심 참담 끝에 대학엘 들어가면 졸업은 저절로 하게되어 있다. 때로는 「노트」하나들고 대학가에서 4년만
-
대학 졸업논문 의무화
문교부는 9일 졸업논문과 종합시험제를 대학학사자격취득의 필수조건으로 하는 대학졸업제도 개선방안을 마련, 10일 열리는 고등교육정책심의위원회에서 확정키로 했다고 발표했다. 문교부는
-
(75)중동에 박애 심는 이윤구 박사(1)|【카이로=김동수 특파원】
『애국·애족이란 말을 의식적으로 남용하지 말았으면 좋겠읍니다. 우리나라처럼 그 훌륭한 말이 참뜻을 잃어 가는 곳도 드물거예요. 좀 심한 말 같지만 우리나라의 역사는 화류계의 역사
-
김윤행 판사의 「컴퓨터 양형연구」미국의 학술잡지에도 소개
사법사상 이례적으로 「컴퓨터」로 양형조절을 시도한 대법원 김윤행 판사의 양형 정립에 관한 연구가 미국의 학술잡지에 소개되어 관심을 모으게 했다. 미국산업공학회가 발간하는 「산업공학
-
(61)스페인 문단의 한국시인 민용태씨(끝)
「스페인」처럼 시인 많고 시를 좋아하는 백성도 드물 것이다. 웬만한 교육을 받은 사람이면 시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더라도 외면하지 않는다. 아무하고나 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
-
실적 없는 「연구소」 너무 많다
전국 각 대학에는 2백여 개의 각종 부설연구소가 있다. 그중 에는 괄목할만한 연구실적을 올리고 있는 연구소도 없지 않지만 설립한 후 논문집 한 권 못내고 간판만 내건 곳도 있다.
-
특수 대학원|부실 운영 많다.
서울의 각 종합 대학에 소위 특수 대학원으로 통칭되는 경영·교육·행정·사회 개발 대학원 등이 앞을 다투어 설립되기 시작한 것은 60년대 중반부터였다. 또 70년대에 들어서는 환경·
-
논문 제출 제도 활용
문교부는 28일 하오 5시 서울 「그린파크·호텔」에서 열린 서울·경기·강원 지구 44개 대학 총·학장회의에서 새학기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지침을 중점적으로 시달했다. 비공개로
-
"「비디오·테이프」로 재판증언 듣자"|법원실무자 연구논문서 제안
TV방송에서 눅음이나 녹화를 미리 해 두었다가 방영하는「비디오·테이프」방식을 재판에 도입하자는 의견이 법원실무자의 연구논문에서 나왔다. 대법원 통역관 김석구씨는 민·형사사건을 막론
-
주목끄는 새 유전자 지도 작성법
세포의 염색체중 어느 위치에 어떤 유전자가 있는가를 나타내는 유전자지도는 유전에 대한 연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. 최근 이 유전자지도의 새로운 작성방법인 「체세포잡종형성법」이
-
거북선의 조선학적 복원|김재근 교수 (서울대공대) 발표·논문
서울대공대의 조선학계권위인 김재근 교수는 이제까지 복원한 거북선 귀선의 구조와 크기 및 선형에 대해 일부 수정 해명하는 논문을 발표 ,아산현충사와 기타 지역에 비치한 모형들을 고쳐
-
「민청학련」 북괴의 통일 전선에 영합|중앙정보부, 수사 상황 발표-일본인 2명 등 60명 관련
신직수 중앙정보부장은 25일 전국 민주 청년 학생 총 연맹의 중간 수사 내용을 발표했다. 신 정보부장은 정부 전복과 국가 변란 획책 사건에 관련, 조사를 받고 있는 수사 대상자가
-
검사「고과기록제」 채택
법무부는 30일 검찰의 운영개선을 위해 검사의 「고과기록제」를 채택키로했다. 법무부는 지난해 검사들에 대한 「무죄사건평점제」를 실시한데 이어 올해에는 「우수논문포상제」 「투서등 민
-
「비림 비공」캠페인 확대의 저변|중공의 새「반 조류」운동
작년 8월 십전 대회직후부터 일기시작한 중공의 공자비판운동은 금년 2월에 접어들면서 한층 확대되어 이제 제2의 문화대혁명으로까지 평가되고 있다. 중공당 기관지「인민일보」는 지난 2
-
윤선도의「오우가」이전에『사우가』가 있었다.|원광대 이상변교수 발표
3백여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즐겨 읽히고있는 고산 윤선도(1587∼1671)의 한글시가『오우가』(『산중신곡』중에서)보다 40,50년 앞서 인조때 형조참판을 지낸 석탄 이신의(1551
-
장학금의 기준
혹시 「간디」가 한국의 대학생이었다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을지 궁금하다. 적어도 74학년도엔 그 대상에서 제외되었을 것도 같다. 학창시절에 그는 사상과 품행이 그렇게 단정하지 못
-
산업 연관 분석방법 확립-노벨 경제학상 받은 「바실리·레온티에프」교수
그 자신 『매우 힘든 작업이었다』고 술회한 바 있는 투입산출 이론의 정립은 「바실리·레온티에프」교수의 찬연한 업적으로 남아 있다. 50여년의 연구생활을 거의 상아탑에서 보낸 그는
-
중앙「매스컴」입사 필기시험
제10기 중앙「매스컴」수습사원 입사 필기시험이 23일 상오9시부터 성균관대학교에서 1천2백74명의 지원자가 응시한 가운데 실시됐다. 기자·PD·「아나운서」·사무·기술직 등 5개 분
-
(813)내가 아는 박헌영
이논진부의 고민 정태식과 김삼룡과 나와 세사람이 인적기가없는 캄캄한 서울운동장뒷길을 걸어가며 밀담을 하고 있을때 우리앞에 사람의 검은 그림자가 나타났다. 나는 무의식적으로 몇걸음
-
(799)제31화 내가 아는 박헌영(117)
여기서 잠시 미·소 공위를 둘러싼 이승만과 김구의 입장 및 그들의 의중을 살펴보기로 하자. 47년 8월 12일 공위가 무기 휴회에 들어가고 남로당에 대한 탄압이 시작되자 이제까지
-
국회 도서관을 통해 본 의원들의 관심 사항
「도서관」이라고 하면 장서를 관리하면서 열람·대출이나 하는 곳으로 생각된다. 그런데 국회 도서관은 책을 보여주고 빌려주는 일보다는 의원들의 「참고 질의」 처리와 입법 자료 출판
-
이대 내년 입시문제 예시-공통종합시험 유형2개 공개
이화여자대학교는 5일 내년도부터 주관식 내지논문식으로 실시할 신입생입학시험 공통종합시험에 출제될 수 있는 문제유형 2개를 공개했다. 지난달 30일 전국여자고등학교 교사들과 가진「입